바람과 구름과 비, 줄거리, 등장인물(박시후, 고성희), 인물관계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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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구름과 비, 줄거리, 등장인물(박시후, 고성희), 인물관계도는?

알풀레드 2020. 5. 16. 10:37

TV조선은 5월 17일 10시 50분에 원작 소설 '바람과 구름과 비'를 모티브로 한 야심작 토일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를 방영할 예정입니다. 이 드라마는 21세기 과학문명의 시대에도 신비의 영역으로 남아있는 명리학과 사이코메트리를 소재로 오늘의 현실을 되돌아보는 스토리를 그려낸 드라마로 알려졌는데요.

'바람과 구름과 비'가 방송되기 전 제작발표회에서 박시후의 '노출' 발언으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 논란이 가중되면서 연예매체를 통해 사과의 뜻을 밝히기도 하였는데요.

드라마 속에서 호흡을 맞추는 고성희의 역할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을 하였습니다. 고성희가 맡은 역인 이봉련은 뛰어난 미모와 신비로운 영능력을 지닌 인물로 노출 신이 있으며... 굉장히 도발적이고 섹시한... 그런 노출 신을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는 취지로 말을 하였습니다.

박시후의 발언은 예의가 없을 수도 있지만...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말을 할 수 있는 부분일 수 있는데요. 다만 지난 2013년 술자리를 함께한 연예인 지망생에 대한 성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바 있는 박시후가 이런 발언을 하였기 때문에 상당히 민감한 사항이 될 수 있다는 점이 문제인 듯 합니다. 소름...

박시후의 발언에 대해 관계자는 어색한 분위기를 누그러뜨리려고 던진 말이라며... 드라마를 애정하는 마음에서 표현이 과했던 것 같다고 해명하였습니다. 박시후의 노출 발언으로 인해 과연 시청자들은 바람과 구름과 비에 대해 어느정도 관심을 가지게 될지... 궁금해지네요. -0-.

바람과 구름과 비에 대한 티저 영상이 공개가 되었습니다. 운명을 읽는 조선 최고의 역술가이자 명리를 무기로 활용하는 주인공의 아름다운 도전과 애절한 사랑, 그리고 그와 그의 사랑을 위협하는 킹메이커들과 펼치는 왕위쟁탈전을 담은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 조선 후기 흥선대원군과 세도정치를 일삼아왔던 안동김씨와의 이야기가 그려질 것 같습니다.

주요 등장인물은 다음과 같은데요. 조선 최고의 역술가 최천중의 역은 박시후가 맡게 되었습니다. 최천중은 흥선군의 아들을 고종으로 만들어낸 킹 메이커로... 명문 집안 금수저 출신에서 멸문당한 천한 점쟁이로 몰락한 후 다시 조선 최고 권력의 정점으로 올라간 불세출의 남자입니다.

여주인공 조선철종의 딸인 봉련의 역은 고성희가 맡았는데요. 경국지색의 미모와 신비로운 영능력을 지닌 옹주로 사람의 운명을 내다보는 신묘한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 능력은 신명이 주실 땐 축복이었으나... 인간의 욕망에 휘둘릴 땐 저주가 되었고... 장동 김문에게 인질로 잡혀 그 능력이 이용당하지만 천중을 도와 킹메이커로 활약하게 됩니다.

흥선대원군 이하응은 사극의 대가 전광렬이 맡았습니다. 흥선대원군은 역사적으로 우리들에게 너무나 잘 알려진 인물이죠. 왕족 출신으로 세도 정치에 맞서... 자신의 아들 고종을 옹립하여 조선을 이끌고 나가다가... 명성황후와 사이가 틀어진 후 축출된 비운의 인물이죠.

이외에도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할 예정입니다. 천중의 친구이지만... 권력에 대한 욕망으로 인해 친구를 배신하는 채인규(성혁), 왕을 능가하는 권력을 가진 김병운(김승수), 장동 김문의 수장 김좌근(차광수), 김좌근의 첩 나합(윤아정), 장동 김문의 핵심 세력 김병학(한재영), 강화도령으로 불리던 조선의 25대 왕 철종(정욱)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