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강호 632화가 공개되었습니다. 천마신군의 둘째 제자 도월천과 셋째 제자 진풍백이 격돌하고 있는 가운데 신지 서열 2위 절대일검 묵령이 운기조식을 마치고 대결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신지 서열 2위 천음마녀 갈뢰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발견하는데요. 아는척하라며.. 폐관 수련한다고 오랜만에 얼굴을 본다며... 말을 겁니다.
갈뢰가 눈물을 흘리며 묵령에게 한상우가 더이상 이 세상에 없다고 말하자 묵령이 무슨 말이냐고 되묻습니다. 하지만 이미 눈치채고 있었던 것처럼 한상우의 모습을 한 전혀 다른 인물이라는 것을... 둘의 대화 내용을 살펴보면 어릴 적부터 아마 삼각관계?? 등의 플러그가 있었던 것 같네요.
다시 도월천과 진풍백은 치열하게 육박전을 벌이고 있는 장면으로 넘어갑니다. 진풍백이 사력을 다해 도월천을 공격하지만 도월천은 일월수룡륜으로 가볍게 막아내는데요. 진풍백이 접근전을 통해 진기대결을 하려는 속셈을 눈치채고 다음과 같은 말을 합니다.
자신이 진풍백을 죽이지 않은 이유는 진심으로 아꼈기 때문이라고... 사부님이 보여준 꿈을 기억하고 있냐고 묻습니다. 당시 전 무림이 혼돈과 분쟁으로 끝없이 절망하던 그때 홀로 천마신군이 일어서 혼돈의 무림을 하나로 통일하여 영원한 평화를 이루자는 꿈을 주었다고 합니다. 그때 자신은 그 꿈을 위해 죽어도 아깝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말하죠.
하지만 지금은 천하일통은 커녕 무림의 반도 차지하지 못한 채 현실에 안주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지의 세력을 이용해 천마신군을 다시 움직이도록 하겠다고 말하죠. 과연.. 도월천의 진의는 어디까지 일까요? 아무리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라고 하지만 자하마신의 위력에 천마신군이 감당할 수 있다고 여긴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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